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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페미니즘 선언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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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페미니즘 선언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낸시 프레이저, 친지아 아루짜, 티티 바타차리야 (지은이), 박지니 (옮긴이) 
  • 출판사움직씨 
  • 출판일2020-03-10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8, 누적예약 2

책소개

여성과 퀴어, 공동 혁명을 위한 테제
“여성뿐 아니라 모두가 읽어야 하는 페미니즘”

이 짧지만 강렬한 책은 불평등, 불공정, 부정의에 대항하는 99% 여성의 선언이다. 기후 위기, 생태 재앙, 감당할 수 없는 주택, 충분하지 않은 의료 서비스, 빈곤 임금, 국경 감시, 국가 폭력. 이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들어온 페미니즘 의제가 아니다. 하지만 전 세계 대다수 여성과 생물학적 성에 불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닥쳐올 재난이다. 착취당하면서도 스스로를 중산층으로 여기도록 강요당한 전 세계 여성과 퀴어 혁명을 위한 테제, 『99% 페미니즘 선언』.

유리 천장을 깬 1% 여성을
“내려놓는 kick-back 페미니즘”

기후 난민의 최대 80퍼센트는 여성이며 현 생태 재앙의 최전선에 여성들이 있다. 타오르는 지구에서 지배 기회의 평등을 추구할 것인가? 위기를 넘어 혹사되고 지배당하며 억압받는 99%의 입장에 서서 인류 전체의 희망이 될 것인가? 페미니스트 참여 비판이론가인 낸시 프레이저, 친지아 아루짜, 티티 바타차리야는 한목소리로 말한다. “페미니즘은 알 만한 여성들을 각 직업 전선의 최고 자리에 앉히려는 목적으로 시작해서도, 멈춰서도 안 된다. 우리는 유리 천장을 부수고, 그래서 대다수가 바닥에 쏟아진 유리 조각들을 치우게끔 만드는 일에 관심이 없다. 전망 좋은 사무실을 차지한 여성 CEO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CEO와 전망 좋은 사무실이란 것을 없애 버리기를 원한다.”

전 세계 20여 개 언어로 발간되는 시의적절한 선언
“우리의 이름을 도용하지 마라!”

영국,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 브라질, 아르헨티나, 루마니아, 터키, 독일, 또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출간되는 『99% 페미니즘 선언』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공동 행동 #8M, 페미니스트 여성 파업 #WeStrike, 미투 #MeToo 운동, 라틴 아메리카의 페미사이드 #NiUnaMenos 시위 등 세계 전역에서 동시다발로 폭발한 페미니스트 행동주의의 물결에 영감을 더한 책이다. 페미니즘은 결코 생물학적 여성만을 위한 운동이 아니다. 99퍼센트의 페미니즘은 여성 혐오와 성 소수자 혐오의 양자택일 싸움을 거부한다. 평생을 일해도 가난한 99% 사람들, 집 안팎에서 자본에 이중 착취당하는 여성들과 생물학적 성에 불응하는 퀴어 LGBTQ+들의 당연한 권리를 위해 싸운다. 이 시의적절하고 불같은 선언으로 모두가 마땅히 누려야 할 세계를 요구하는 페미니즘 혁명이 시작된다.

[미디어 소개]
☞ 한겨레신문 2020년 3월 27일자 기사 바로가기

저자소개

미국의 정치철학자, 비판이론가, 페미니즘 사상가. 뉴스쿨의 정치학과와 철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지만, 비판이론가들뿐만 아니라 여러 지적 전통에 속한 학자들과 논쟁하며 자신만의 사회이론을 발전시켜나갔다. 1990년대에는 위르겐 하버마스의 공적 영역 개념을 젠더와 계급 불평등의 관점에서 비판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2000년대에는 분배적 정의와 인정적 정의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의 문제를 놓고 악셀 호네트와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최근 들어서는 주류 자유주의 페미니즘과 진보적 신자유주의에 대한 강력한 비판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전진하는 페미니즘》, 《지구화 시대의 정의》 등의 저서와 《99% 페미니즘 선언》, 《분배냐, 인정이냐?》 등의 공저서가 있다.

목차

선언문 : 갈림길에서 A fork in the road



테제 1

테제 2

테제 3

테제 4

테제 5

테제 6

테제 7

테제 8

테제 9

테제 10

테제 11



후기 : 중간에서 시작하기 Beginning in the mid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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