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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일 때 더 잘한다 - 자기만의 방이 필요한 내향인의 섬세한 성공 전략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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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일 때 더 잘한다 - 자기만의 방이 필요한 내향인의 섬세한 성공 전략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모라 애런스-밀리 (지은이), 김미정 (옮긴이) 
  • 출판사알에이치코리아(RHK) 
  • 출판일2019-11-20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7, 누적예약 2

책소개

화장실에 숨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사려 깊은 비즈니스 지침서

“항상 ‘예’라고 대답하라”, “지금 당장 나가서 뛰어라” 등 성과를 강요하는 직장 문화에 지친 당신을 위한 도서『나는 혼자일 때 더 잘한다(원제: Hiding in the Bathroom)』가 출간됐다. 수많은 사람들이 목소리를 드높이며 자신을 전시하는 시대, 내향적인 사람들은 종종 경력 관리, 인간관계, 직장 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 착각한다. 마케팅 회사 대표, 포브스 팟캐스트 진행자, 칼럼니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이지만 스스로를 ‘은둔형 사업가’라 칭하는 저자는 이 같은 편견에 맞서 ‘내성적이어도’가 아닌 ‘내성적이어서’ 이뤄낸 성공담을 들려준다.

이 책은 현대 사회가 미덕으로 꼽는 비즈니스맨의 성향-활동적이고 진취적이며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인맥을 확장해나가는-을 근본적으로 가지고 있지 않은 이들에게 손을 내민다. 세간에서 말하는 ‘성공한 사업가’의 스테레오 타입에 반기를 들고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지켜내는 지극히 개인적인 성공 방식이 존재함을 인정한다. 내성적인 사람이 타고난 성향을 고치지 않고서도 내재된 장점을 발휘하게 하는 실제적인 팁과 함께, 다수가 아닌 혼자일 때 더 충만한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안내하는 사려 깊은 자기계발서이다.

“혼자여도, 불안해도, 그것이 진짜 ‘나’이면 괜찮습니다”

만약 당신이 인파로 들끓는 행사장에 서 있으면 공황 상태에 빠지고,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앞두면 등 돌려 도망치고 싶어지고, 거래처에 먼저 전화를 걸어 대화하는 일이 버겁다 해도 그러한 당신에게 문제는 없다. 저자는 지나치게 많은 미팅과 넘쳐나는 커뮤니케이션을 피해 ‘혼자 숨어 있고 싶은’ 욕망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일하고 쉬고 다시 일하며 유연한 일상을 누릴 자격이 있다. 사교적이지 않아도, 24시간 치열하게 일하고 싶지 않아도 괜찮다. 그저 당신 자신이기만 하다면.

화려한 컨퍼런스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것보다 자신만의 욕실에 숨어 있고 싶은 사람들에게, 소음 없는 공간에서 묵묵히 생각에 빠진 채 아이디어를 찾아나가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불안은 당연한 개인의 일부’이므로 이를 긍정하고 더 나아가 ‘불안과 동업하기’를 권한다. “서른 살도 되기 전에 회사를 아홉 번이나 옮겼고 출근하는 거의 모든 날마다 화장실에서 울었다”는 저자 또한 이러한 성향을 극대화해 사업가로 거듭난 경험담을 진솔하게 털어놓고, 이를 통해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일까’ 자문해보게끔 한다.

누구도 상처받지 않는 ‘최고 대신 최선’의 성공을 위해

이 책은 내향인들만의 깊은 사고력과 그에 기반한 창의성,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진중한 태도 등의 장점을 어떻게 사업적으로 발현시켜나갈 수 있을지에 집중한다. 균형 잡힌 일과 여가를 구성하는 방법부터 집 밖으로 한걸음도 나가지 않고 인터넷상에서 인맥을 관리하는 방법까지 불안과 씨름하는 이들에게 각자의 삶을 통제할 수 있는 처방전을 전달한다.
또한 저자가 인터뷰한 100여 명 이상의 유명인사와 CEO들의 이야기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한 혼자 있는 시간의 힘과 고독의 가치, 검증된 비즈니스 기술, 현실적이어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실제 사연들도 고스란히 담았다. 외향인의 기준에서 일견 소소해 보일 수 있는 실천 방안들은 내향인들이 세상에 한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지침이 된다. 이 책은 자신만의 방식대로 경력을 쌓아나가며 행복한 삶을 밟아나가길 바라는 이들에게 한 권의 조언이자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브라운 대학교와 하버드 케네디 스쿨을 졸업했다. 사회적 마케팅 회사 ‘우먼 온라인(Women Online)’의 CEO이자 포브스 팟캐스트 ‘하이딩 인 더 베쓰룸(Hiding in the Bathroom)’을 진행하는 칼럼니스트이다. 마케팅 업계에서 이른 나이에 성공해 포브스 ‘top 30 under 30(30세 이하의 인물 top 30)’ 리스트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의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꼈던 그녀는 스스로를 내향형 인간으로 진단하고 그간 성공하기 위해 외향형 인간을 연기해왔음을 깨닫는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인 이후 그녀의 삶은 완전히 바뀌어 내향인의 경력 관리와 성공 전략을 주제로 구글, 예일, 좁스홉킨스 등에서 강연하고 있다.
유력 언론매체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허핑턴포스트>,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가디언> 등에 칼럼을 기고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목차

프롤로그_혼자만의 시간이 쌓아올린 미래

1부 화장실에 숨고 싶은 당신에게

01 성취가 어떤 평온도 안겨주지 못한다면
02 열정의 질주는 해답이 될 수 없다
03 불안은 어떻게 삶의 선물이 되는가
04 고독의 가치, 자신의 은둔 성향을 사랑하라

2부 자기만의 방 안에서 만들어낸 비즈니스

05 인생의 틈바구니에 숨어 있는 비전
06 한계를 지키는 ‘아니오’라고 말하기
07 내향인이어서 내딛을 수 있는 한걸음
08 인터넷에서 발견한 나만의 시공간
09 지속 가능한 은둔형 사업가의 길
10 유연하고 사적인 오피스 라이프

3부 아무도 만나지 않을 수는 없다

11 누구도 아닌 진정한 자신을 세일즈하라
12 모두가 미소 짓는 협상 테이블
13 최소한의 관계로 최대한의 소통을
14 결정적 순간엔 문을 열고 세상 밖으로

에필로그_나다운 나에게 약점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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