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상세보기

길 위의 길 (커버이미지)
알라딘
길 위의 길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일태, 문희숙, 김시탁, 이서린, 김승강, 조승래, 임재도 (지은이) 
  • 출판사지식과감성# 
  • 출판일2020-12-31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길 위의 길』은 ‘SEE’의 관점에서 독자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특별한 시집이다. 이 시집은 작품을 상징하는 사진과 작가가 직접 쓴 작가노트를 통하여 독자들과 보다 직관적이고 입체적인 교감을 시도한다. 이 시집을 내는 시인들은 이렇게 말한다.

누구나 자신에게 주어진 또는 자신이 선택한 인생길을 갑니다.
이 시집의 출간을 위해 모인 사람들은 문학이라는 ‘길 위의 길’에서 만난 사람들입니다.
인생길 위에 난 ‘시의 길’을 함께 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가는 길 위에서 더 많은 독자 여러분을 만나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함께 길을 갈 수 있다면 더 좋겠습니다.
함께 가는 길이 소풍 가는 것처럼 즐거운 길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함께 길을 가면서 모두의 가슴에서 황금꽃이 활짝 피어나길 기원합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모두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I SEE YOU”

‘SEE’의 관점에서 교감하는 특별한 시
부울경뉴스 자작추천시


잘 알려진 영화 「아바타」에서 원주민 나비족은 ‘I LOVE YOU’라고 하지 않고 ‘I SEE YOU’라고 한다. 여기에서 ‘LOVE’라는 말은 그 대상에 대한 감정적 이끌림 현상을 의미한다. 그러나 ‘SEE’라는 말은 ‘LOVE’를 포함하는 보다 넓고 전인격적인 의미이다. 이것은 그 대상을 있는 그대로 순수하게 바라보고 받아들인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SEE’를 통한 교감이 보다 직관적이고 완전하다.
<부울경뉴스>에서는 4년여 전부터 ‘오늘의 자작추천시’ 및 ‘작가 마당’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이 지면은 ‘SEE’의 관점에서 등단 시인, 작가라면 누구나 시나 소설 등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공익지면이다. 지금까지 150여 명이 넘는 시인들의 500여 편에 이르는 시가 이 지면을 통하여 독자들과 특별한 교감을 가졌다.
이 시집은 부울경뉴스의 ‘오늘의 자작추천시’ 및 ‘작가마당’에 발표된 김일태. 문희숙, 김시탁, 이서린, 김승강, 조승래 시인의 시와 임재도 작가의 시 및 Poetic Novel(시소설)을 함께 묶은 것이다. 시인들은 모두 경남에서 활동하는 한국문단의 중견시인이라 할 수 있는 분들이다.
이 시집은 단순히 ‘읽는 시’가 아닌 ‘SEE’라는 관점에서 서로 교감하는 ‘보는 시’를 지향한다. 시와 더불어 사진이나 그림 및 시인이 직접 쓴 작가노트를 통하여 시인과 독자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통하는 ‘공감할 수 있는 시’를 지향한다.
이 시집을 통하여 시인과 독자가 함께 ‘길 위의 길’을 갈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되기를 기대한다.

저자소개

경북 봉화 출생
2001년 『문학마을』 등단
시집 『어제에게 미안하다』 외 3권

목차

- ‘SEE’의 관점에서 교감하는 특별한 시 : 부울경뉴스 《오늘의 자작추천시》

- 『길 위의 길』을 가며



첫 번째 이정표 ― 길 위의 길, Guide 김일태

파미르를 베고 누워 / 김일태 (같은 제목의 ‘2020년 경남문학상’ 수상시집 중에서)

이어달리기 / 조승래

자전거 / 김승강

기침 / 이서린

곡강 / 김시탁

고드름처럼 / 문희숙

Poetic Novel 새와 우물 / 임재도



두 번째 이정표 ― 길 위의 길, Guide 문희숙

귀가 ― 샹그릴라 / 문희숙 (2020년 『시조시학』 선정 ‘올해의 시조’ 수상작)

장미의 기억 / 김승강

마라도 / 김시탁

겨울 소나무 ― 무담 선생께 / 이서린

바다 오르간 / 김일태

고모가 왔다 / 조승래

이석증 / 임재도



세 번째 이정표 ― 길 위의 길, Guide 김시탁

내 어머니 이름은 심순대 / 김시탁

도동서원 은행나무 / 김일태

심수봉의 눈물 / 김승강

이베리코 하몽(jamon) / 조승래

사냥꾼의 달력 / 문희숙

외딴섬 / 이서린

곶자왈 검문소 / 임재도



네 번째 이정표 ― 길 위의 길, Guide 이서린

그런데, 살아 있다 ― 북면 온천에서 / 이서린

시집보내지 않겠습니다 / 김시탁

황금 사리(舍利) 수습하다 / 조승래

안녕, 피에르 ― 술탄의 제국 동화의 나라 1 / 김일태

뒷문 밖에는 ― 모래등에서 / 문희숙

폭포 / 김승강

Poetic Novel 해파리 / 임재도



다섯 번째 이정표 ― 길 위의 길, Guide 김승강

통영 / 김승강

조촐한 문상 ― 이득호 가족 애사(哀事) / 조승래

오래된 감나무가 있는 폐가 풍경 / 임재도

따뜻한 사원 / 문희숙

달의 간을 보다 / 김일태

늙은 사춘기 ― 오월 / 이서린

아름다운 관계 / 김시탁



여섯 번째 이정표 ― 길 위의 길, Guide 조승래

하늘 나그네 / 조승래

강변 노을 / 임재도

내일은 택배가 온다 / 김승강

술 취한 바람을 보았다 / 김시탁

만가(輓歌) / 이서린

룽따처럼 ― 안나푸르나 가는 길 1 / 김일태

다랭이 마을에 와서 / 문희숙



일곱 번째 이정표 ― 길 위의 길, Guide 임재도

Poetic Novel 초원, 생명, 빛 / 임재도

능소화 / 김시탁

까치밥 / 문희숙

그물 / 조승래

그래, 자작나무 / 이서린

버려진 북쪽 / 김승강

나무경전 / 김일태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