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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드 미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속편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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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드 미 -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속편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안드레 애치먼 (지은이), 정지현 (옮긴이) 
  • 출판사잔(도서출판) 
  • 출판일2019-12-16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13, 누적예약 2

책소개

사랑에 대해 더욱 깊은 통찰로 돌아온 안드레 애치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그 후의 이야기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을 사랑의 이름, 엘리오와 올리버
한 남자로 돌아온 이 시대의 아버지, 새뮤얼 펄먼
고전으로 영원히 남을 그들의 목소리 《파인드 미》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굿리즈》 선정 올해의 책
《타임》 선정 올해의 책
《보그》 선정 올해의 책
《아마존》 선정 이달의 책
《ABC 뉴스 온라인》 《USA 투데이》 《NY 포스트》 《굿리즈》 《나일론》 《뉴나우넥스트》 《뉴욕 매거진》 《릿허브》 《마리끌레르》 《미국 연합통신》 《미디엄》 《밀리언》 《보그》 《버슬》 《버즈피드》 《벌처》 《복스》 《스릴리스트》 《시카고 트리뷴》 《야후》 《오프라.com》 《옵저버》 《우먼스 데이》 《워싱턴 블레이드》 《워싱턴 포스트》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캐나다방송협회》 《타운&컨트리》 《타임》 《타임스》(UK) 《퍼레이드》 《퍼블리셔스 위클리》 《필라델피아인콰이어러》 《하이퍼블》 《허핑턴 포스트》 선정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


열일곱 살 엘리오와 스물네 살 올리버 두 남자의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 낸 장편소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통해 ‘첫사랑의 마스터피스’로 자리매김한 안드레 애치먼. 그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통해 미처 끝내지 못한 이야기를 속편 《파인드 미》로 풀어냈다.

제임스 아이보리 각본,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동명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또한 속편 제작 가능성이 커지면서 출간 전부터 유명 매체들의 리뷰를 통해 상당한 호평을 받았고, 2019년 11월 미국 출간 직후 단숨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시간이 흘러 더욱 성숙한 사랑으로 돌아온 엘리오와 올리버 그리고 새뮤얼 펄먼. 《파인드 미》는 이미 다음 세대들의 고전이 될 준비를 마쳤다.

《파인드 미》는 감상적을 뛰어넘어 감동적이다. 여러 세대에 걸쳐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우아한 사랑 이야기.
-《커커스 리뷰》

클래식 피아니스트가 된 엘리오를 만나기 위해 로마행 기차에 오른 엘리오의 아버지 새뮤얼 펄먼. 우연히 개 한 마리와 함께 앞자리에 앉은 미란다를 만난다. 그 만남으로 새뮤얼은 아내와 헤어진 뒤 무력했던 인생에 큰 변화를 맞는다. 시간이 흘러 엘리오는 파리 생트U성당에서 열린 실내악 연주회에서 만난 미셸을 통해 텅 빈 듯한 마음을 달래며 다시금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다. 한편 뉴잉글랜드 대학의 교수가 된 올리버는 아내 미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도 마음 한편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흔들리는 자신을 발견하는데…….

속편 발표만으로 전 세계를 흥분시킨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순수한 열정, 그 이상의 감동적인 이야기

안드레 애치먼 특유의 이지적이며 치밀한 구성
시간과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로 탄생한 《파인드 미》
예술 작품 같은 아름다운 표지, 원서에 충실한 번역으로 국내 출간!


《파인드 미》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수수께끼 변주곡》에서 선보인 안드레 애치먼 특유의 이지적이며 우아하고 세련된 문체가 절정에 이른 작품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기존 작품에서 보여 준 사랑에 대한 감정 묘사를 뛰어넘어 시간의 변화에 따른 사랑의 통찰을 보여 준다. 소설은 이혼 후 엘리오를 만나기 위해 로마행 기차에 오른 새뮤얼(펄먼 교수)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파리에서 피아니스트로 살아가는 엘리오, 뉴잉글랜드에서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올리버를 보여 주며 마지막 장에 이른다. 각 장마다 정확히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렀는지 설명하지 않고도 대화와 정황을 통해 영리하게 연결짓고, 각자 다른 방법으로 진실한 사랑을 찾는 목소리를 통해 진실한 사랑의 의미를 전한다.

“나를 찾아요. 나를 찾아 줘요.”
---138p

그때 다시 그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잖아요. 맞잖아요. 당신이 찾고 있는 건 오늘 밤 음악이 불러낸 바로 나잖아요.
---266p

안드레 애치먼은 《파인드 미》를 통해 시대를 대변하는 문학적 결실을 맺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통해 동성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었다면 《파인드 미》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이는 사랑을 바라보는 작가의 세계관을 완성했다.

한편 이전 작품들에서 잠깐씩 선보인 극적 요소가 적절하고 적극적으로 개입되었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발견하기까지의 이 치밀한 장치들은 결말에 다가가는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로마의 성야(vigil, 聖夜)를 통해 기억으로서, 비밀스런 악보를 통해 시간으로서, 음악을 통해 마음의 울림으로서 소설에 빠져들게 만든다. 그렇게 작가가 만들어 놓은 가이드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결말에 이르러 감동을 받는 자신을 발견한다.

시간은 언제나 아직 살지 않은 삶에 치르는 대가다.
---292p

출간과 동시에 이미 고전이 될 준비를 마친 이 책은 사랑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것처럼 오랜 시간이 흘러도 책장 한편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뽀얗게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책을 펼치는 날, 그 사랑이 늘 자신과 함께 있었음을 다시금 발견하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소설가. 1951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터키계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1965년 이집트의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가족과 함께 로마로 망명했고, 1968년 다시 뉴욕으로 이주해 정착했다.
뉴욕시립대학교 리먼칼리지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을 전공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비교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프린스턴대학교와 바드칼리지에서 프랑스 문학을 가르치다가 2019년 현재 뉴욕시립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문학 이론과 프루스트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1995년 이집트에서 보낸 유년 시절을 기록한 산문집 『이집트를 떠나며(Out of Egypt)』로 화이팅어워드 논픽션상을 받았고 『그해, 여름 손님(Call Me by Your Name)』(2007) 으로 람다문학상 게이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2017년 이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한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 평단과 대중의 호평 속에 아카데미시상식을 포함,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면서 큰 화제가 되었다.
지은 책으로 소설 『8일의 백야(Eight White Nights)』(2010) 『하버드 광장(Harvard Square)』(2013) 『수수께끼 변주곡(Enigma Variations)』(2017), 산문집 『위조 서류(False Papers)』(2000) 등이 있다.

목차

템포|9
카덴차|143
카프리치오|247
다 카포|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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