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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독서토론 교과서 - 하브루타의 질문에 디베이트가 답하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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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독서토론 교과서 - 하브루타의 질문에 디베이트가 답하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이은주 지음 
  • 출판사라온북 
  • 출판일2019-10-16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책소개

“책 잘 읽는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 말 잘하는 아이는 무엇이 다를까?”
지필고사부터 수행평가, 탐구와 모둠, 동아리 활동까지 독서토론 수업 하나로 다잡는다!


21세기를 살아갈 아이들의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다양한 능력을 요구한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과 입시 시스템도 단순한 성적보다 탐구 활동과 발표 능력을 중시하고, 지식을 응용하고 발전시키는 창의력 높은 인재를 양성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아이들을 이전보다 훨씬 바쁘게 만들었다. 공부는 공부대로 하면서, 21세기 인재상에 맞추라는 요구까지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생활기록부를 채우기 위한 아이들의 삶은 치열하다 못해 처절하다. 저자는 이러한 교육 현실에서 벗어날 방법으로 ‘질문을 하는 독서’를 제시한다.
10년 넘게 하브루타와 디베이트로 독서토론 수업을 해온 저자는 유대인의 대표적인 교육법인 하브루타와 디베이트를 통해 이 시대에 가장 적합한 학습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하브루타를 시작하는 법, 디베이트로 이끄는 요령 등을 상세히 풀어놓았다. 아이들과 독서토론을 시작하는 방법부터 아이들을 자발적인 토론 중독자로 만들 수 있는 방법과 정보를 아낌없이 소개한다.

말 잘하고, 글 잘 쓰고, 주관과 생각이 뚜렷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질문과 대답이면 충분하다!
하브루타와 디베이트 학습 전문가가 알려주는 창의 융합형 인재로 키우는 최강의 비법


책을 읽는 일은 어렵지 않지만 책을 ‘제대로’ 읽는 일은 매우 어렵다. ‘제대로’ 읽은 아이는 말이 많아지고 질문을 쏟아내며 궁금증이 폭발한다. 그 과정에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 오래된 미덕을 되살릴 수 있다. 주제와 내용 요약을 굳이 하지 않아도 스스로 질문하고 또래와 토론하는 과정에서 자기 의견을 세우고 지혜를 끌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시끌시끌하고 왁자지껄한 의견 나누기와 질문, 찬반 토론이 오가는 가운데 자기만의 해답을 찾아간다. 그리고 어느새 말 잘하고 글 잘 쓰고 주관과 생각이 뚜렷한 아이로 자라난다.
두 아이를 사교육 없이 독서토론법으로 공부를 가르쳐 국제고등학교에 입학시킨 저자는 불안한 교육 현실과 그 아래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학부모에게 독서토론법을 최강의 공부법으로 제시한다.

1장에서는 아이들이 학업에서 흥미를 놓치는 원인을 진단하고 아이들을 대화와 토론, 의견이 넘치는 장으로 이끌어야 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2장에서는 하브루타와 디베이트로 준비할 수 있는 대회 참가 방법의 실례를 싣고 특목고를 목표로 진로를 설계하는 법과 생활기록부를 작성하는 방법, 학원 다니지 않고도 영어 실력을 갖추는 법을 소개한다. 독서토론으로 가족 간의 수평적인 관계 맺기가 어떻게 가능한지도 사례로 담았다.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하브루타와 디베이트를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읽을 책을 선정하는 기준부터 독서 후 토론으로 진행하기 위해 질문을 만드는 방법, 이미지카드 이용법, 토론할 논제를 선정하기 위한 연습법 등을 차근차근 소개했다. 책에서 추출할 수 있는 질문 목록을 소개하고 학년별로 아이들이 선택한 질문을 가려 뽑아 놓아, 어떤 방향에서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야 하는지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토론할 논제를 선정하는 연습과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노하우와 피드백 나누는 방법도 실려 있다.
4장과 5장에서는 테마별, 과목별로 주제를 정해 토론수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선정된 책을 중심으로 용서, 행복의 조건, 자유와 책임, 삶의 의미, 가족 간의 사랑 등을 주제로 아이들과 의견 나누고 토론한 실제 사례가 실려 있다. 과목별 소개에서는 국어, 역사, 과학, 사회, 시사에 어울리는 책들을 선정해 하브루타와 디베이트로 이어간다.
이들 장에 소개된 사례는 모두 아이들이 실제 독서토론에서 주고받았던 질문과 답변이며 아이들끼리 찬성과 반대 진영으로 나누어 토론한 내용이므로, 논리 싸움과 의견의 대립을 읽는 재미가 아주 좋다. 4장과 5장을 참고하면, 각 가정에서도 가족끼리 얼마든지 책을 읽고 활발한 토론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 의견을 제시할 때는 서열 없이 모두 수평적인 관계에서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지므로, 가족 간 대화 시간이 많아지는 것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부록에는 영재교육원이나 특목고에 진학하려는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정보를 담았다. 초, 중등생이 읽어야 할 도서와 논제, 특목고 면접 예상 문제, 과학토론개요서, 영재교육원 자기소개서 등이 실려 있다.

저자소개

10여 년 동안 하브루타와 디베이트 학습을 진행하며 엄마표 영어로 두 자녀를 국제고에 진학시켰다. 하브루타, 디베이트, 독서지도, 엄마표 영어, 자기주도학습 경험을 많은 엄마들과 공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브루타 독서토론 교과서》을 썼다. 《파워풀한 교과서 과학 토론》의 공저자로 참여했으며 현재 하브루타/독서디베이트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학업과 입시, 변화의 삼중고 앞에서 길을 잃는 아이들
학업 성취도는 높으나 흥미도는 꼴찌?
성적보다 토론, 탐구 활동, 발표 능력이 중요하다
‘아이’라는 에펠탑 안에서 하루속히 빠져나와라
대화가 넘치고 신뢰와 사랑이 충만한 가정의 조건

2장 왜 지금 하브루타와 디베이트를 시작해야 하는가?
하브루타란 무엇인가?
디베이트란 무엇인가?
하브루타의 질문에 디베이트가 대답하다
창의력과 논리력의 격전장 과학토론대회에 도전하자
영재란 누구인가?
도전! 특목고
일취월장하는 영어 실력을 갖추려면
가족 간 수평적인 관계 맺기

3장 어떻게 시작할까?
읽을 책을 선택하고 함께 읽는다
각자 질문을 만들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하브루타 내용을 토대로 디베이트의 논제를 정한다
본격적으로 디베이트에 돌입한다
하브루타와 디베이트 후가 더 중요하다
부모의 ‘열두 과업’을 위한 제언

4장 테마별 경험 쌓기
용서 : 가젤은 사자를 용서해야 할까?
행복의 조건 : 청소부 아저씨가 교수직을 거절한 것은 잘한 일일까?
자유와 책임 : 산으로 간 블랑께뜨의 행동은 옳을까?
삶의 의미 : 100만 번을 사는 것이 행복한 일일까?
가족 간의 사랑 : 부모님의 잔소리는 필요할까?
교육 현실 : 자기 그림이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부터 밝혀야 했을까?
다름의 인정 : 야곱을 날게 하기 위한 원로들의 행동은 옳을까?
양심과 신뢰 : 데릭의 행동은 법적으로 처벌받아야 할까?
행복과 행운 : 행운돼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좋은 일일까?

5장 과목별 경험 쌓기
[국어]
인간의 조건: 스쿠루지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 했다
죽음의 의미: 소년과 소녀의 감정은 사랑이었을까?

[역사]
정의의 기준: 나당연합군에 의한 삼국통일은 정당한가?
연합의 정치: 고구려가 멸망한 것은 연개소문 때문일까?

[과학]
복제인간: 복제 연구를 허용할 것인가?
대기오염: 미세먼지에 대한 책임을 중국에 물어야 할까?

[사회]
소년법 개정: 더 강화해야 할까?
감시 사회: 빅데이터는 빅브라더가 아닐까?
빈부격차: 자본주의는 정의로운 사회를 이룰 수 있을까?

[시사]
노인복지: 노인 무임승차 제도가 꼭 필요할까?
동물의 행복권: 동물원을 없애야 할까?

부록 : 독서 디베이트 도서와 논제 / 특목고 면접 예상 문제 / 과학 토론 개요서 / 영재교육원 자기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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