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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나이드는 당신이 좋다 - 가족학 박사의 나를 사랑하게 되는 감정수업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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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나이드는 당신이 좋다 - 가족학 박사의 나를 사랑하게 되는 감정수업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곽소현 지음 
  • 출판사길위의책 
  • 출판일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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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가족을 위해 살다 보니 내가 누군지조차 모르겠어요.”
“내 몸의 나쁜 습관과 이별하고 싶어요. 뱃살과 함께.”
“여자로 사랑받고 싶어요.”
이젠 남이 아닌 ‘나’로 살고 싶어하는 중년 여성을 위한 가족학 박사의 나를 사랑하게 되는 감정 수업

인생의 하프타임 시기에 접어든 사오십 대 여성들은 만성적인 우울증 속에서 살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모, 남편, 자녀를 중심으로 살아오다 보니 어느덧 자신의 존재가 잊혀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문득문득 들기 때문이다. 누구의 아내, 엄마, 자식으로서 자신의 존재 자체를 인정받지 못하며 살아온 중년 여성들, 이대로 괜찮은 걸까?
가족학 박사로 20여 년간 상담실에서 혹은 카페에서 사오십 대 여성들을 상담해온 저자는 인생의 전환기에서 겪었던 몸과 마음, 가족이나 주변으로부터 소외된 경험과 힘듦에 대한 그녀들의 삶에 귀를 기울여왔다. 그 과정을 통해 중년 여성들이 가진 상처가 너무도 크게 곪아 있음을 발견하고, 그녀들을 위한 감정 치유가 사회적으로 절실하게 필요함을 깨닫고 『이쁘게 나이드는 당신이 좋다』를 집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중년 여성이면 누구나 겪었을 가족, 친척, 대인관계로 인한 우울, 불안, 분노 등 여러 에피소드에 심리적 이해와 다양한 인문학적 해석을 곁들여 책을 읽으면서 심리 치유를 받고 위안을 찾아주고자 한다.

찾아가는 심리 상담, 셀프 감정 치유법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중년 여성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상담과 강연으로는 모두를 만나 치유할 수 없다는 한계를 깨달은 저자는 책을 통해 독자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치유하도록 돕고 있다. 저자는, 상처 입은 감정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바라봐주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치유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마치 아줌마들끼리 모여 수다를 떨면서 잠깐이나마 서로의 편이 되어주면 기분이 전환되는 것과 원리가 비슷하다. 차원이 다르다면, 이 책은 상대방을 깊이 공감하면서 정신적인 치료를 위한 인문학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은 중년 여성이라면 모두 고민했을 만한 주제를 ‘자아’, ‘다이어트’, ‘경제력’ 등 여섯 테마로 나누어 공감하고 치유한다. 각 테마마다 저자가 상담실에서 만난 내담자들의 감정 치유 과정을 가상인물을 통해 보여주는데, 그 내용을 읽다 보면 저자에게 직접 감정을 치유받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심리 상담 시 실제 쓰이는
‘내 감정 치유법’과 ‘책과 영화를 통한 감정 치유법’을 소개

이 책은 단순히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자가 내담자의 치유 과정에서 실제 활용하는 심리 치유 워크시트를 실음으로써 독자 스스로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점검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심리 치유 방법으로 유행하고 있는 책과 영화 보기를 소개함으로써 독자 스스로 감정 치유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나이들어 느끼는 두려움, 무기력, 존재감에 대한
감정에 대해 각 장마다 해결책을 제시한다

그동안 타인에게 맞춰 살면서 이런저런 상처를 받아왔다면 중년은 자신에게 초점을 맞출 시기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자신을 사랑하는 감정을 갖자고 말하며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중년 여성의 감정 치유를 위한 구체적인 해결법을 제시한다. 1장에서는 가족을 위해서만 살지 말고 개인의 정체성을 찾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2장에서는 나잇살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나이들면서 찾아오는 몸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사오십 대에 맞는 운동법을 실천하라고 말한다. 3장에서는 자신의 매력을 타인에게 확인받으려 애쓰지 말고 자신의 매력을 스스로 찾고 인정하는 감정을 가져야 한다고 한다. 4장에서는 철저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라고 말한다. 5장에서는 현재 인맥 없음을 가족 탓으로 돌리지 말고 자신만의 관계망을 갖도록 노력하라고 한다. 6장에서는 경제력을 갖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생각만 하지 말고 작은 일이라도 좋으니 소액이라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구체적으로 행동하라고 제안한다.
인생의 하프타임인 중년, 자신을 사랑하는 당당한 여자로 살고 싶은 중년 여성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다.

저자소개

성균관대학교에서 가족학 박사로, 현재는 굿이미지 심리치료센터에서 심리치료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20여 년간 우울, 불안, 화, 완벽주의로 힘들어하는 청소년, 이삼십 대, 그리고 중년들을 만나며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왔다. 숨겨진 그림자를 안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내면을 만나면 편안해하는 것을 지켜봐왔다. 한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이 직업이 되어버린 저자는, 그들이 갖고 있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와 생각을 넘어선 수많은 감정을 만나고 보듬기를 바란다. 너무 애쓰지 말고 지금의 자신을 인정하기를, 누구도 아닌 자신으로 살아가기를 바란다. 현재 한국독서교육연구학회 대외협력이사로 활동하는 저자는 사람들이 살다 힘들고 지쳐 누군가를 찾고 싶을 때 심리 상담을 받은 느낌으로 마음이 가벼워지기를 바라며 심리 에세이를 쓰고 있다.
저서로 『욱하는 사춘기, 감성처방전』, 『엄마 혼자 잘해주고 아들에게 상처받지 마라』, 『엄마와 딸 사이』 등이 있다.

목차

1장 내가 살아온 삶
내가 누군지조차 모르고 살아왔어요

혼자만 착한 당신, 이제 그만하자
“나, 괜찮지 않아”라고 말하자
울지 않으려고 입술을 깨물지 말자
나에겐 공주병이 필요하다
허송세월은 없다

2장 나이들어감을 인정하기
내 몸의 나쁜 습관과 이별하고 싶다. 뱃살과 함께

내 몸은 나의 절친이다
하프타임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나만 아픈 게 아니다
내 몸 설명서를 만들자
이제는 벗어도 된다

3장 내 감정 알아차리기
여자로 사랑받고 싶어요

미인은 외모가 아닌 분위기로 만들어진다
나를 향한 한마디 ‘그랬구나’
내 힘으로 느끼는 내 감정
친구는 적어도 괜찮다
감정 누드, 나는 여자다

4장 혼자만의 시간 갖기
혼자라뇨? 생애 처음입니다

슬픈 고독과 기쁜 고독이 있다
물어보지 말고 떠나자
졸혼 그 이후
내가 나를 위로한다
혼밥, 혼술을 하자

5장 나의 관계망 정비하기
이제, 나 좀 챙기면 안 되나요? 가족 핑계는 이제 그만

당신이 더 불쌍하다
트집을 잡는다고 이별이 늦춰지나
이제, 단추를 한두 개 풀어도 된다
엉켜 있는 가족 속에서 분리된 나 찾기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하면 된다
늘 그리운 존재, 엄마

6장 내 힘으로 경제력 가져보기
일단 집밖으로 나가세요. 일은 찾아야 찾아져요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 우연의 힘
나에게 활기를 주는 곳에 돈을 써라
이제부터 진짜 하고 싶은 일을 꿈꾸자
‘되고 싶은 나’ 되기 프로젝트
100세 인생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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