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조연주 지음
- 출판사북스고
- 출판일2019-05-23
- 등록일2019-11-06
-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30 M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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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금 당신의 마음은 어떤가요?
솔직하게 들여다본 감정의 위로
《사소하지만 내 감정입니다》는 매일 그리고 매 순간 느끼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가 마주하는 감정은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지만 결코 부정적이지는 않다. 이 책은 어느 날 ‘감정 없는 사람’이라는 말을 들고 써내려간 ‘감정일기’에서 시작되었다. 저자는 자신의 감정일기를 통해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바라 볼 수 있게 되었다.
어린 시절의 경험, 친구나 가족, 직장동료, 처음 만난 사람, 얼굴은 모르지만 안부를 주고받는 사람들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타인과 관계를 맺고 관계에 맞춰 자신을 조금씩 변화시킨다. 우리는 그 관계를 통해 위안을 얻기도 상처를 입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저자가 느낀 감정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의 감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감정을 느끼며 살아가지만 매 순간 감정에 솔직하기란 쉽지 않다. 주어진 역할에만 충실하며 그렇게 지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쌓인 감정의 부스러기가 마음의 상자를 가득 채워 자신도 모르게 터져 나오기 마련이다. 그래서 이 책은 자신의 감정을 쌓아두기 보다는 분출하고 살피기를 반복한다. 그런 반복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한다.
감정일기,
일상에서 나를 돌아보는 순간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감정을 느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감정일기는 나조차 눈치 채지 못했던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사소하지만 내 감정입니다》를 통해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고 보듬어주는 순간과 마주하였던 경험을 털어놓는다.
저자는 냉면을 먹으며 아버지가 건네주신 달걀을 통해 달걀을 양보하는 아버지의 마음 느낀다.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듣고 자신의 삶을 설레게 하는 무언가를 떠올린다. 또 힘들어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을 찾기 위해 매 순간 살아갈 이유를 찾는다. 친구와 옥상에 누워 별을 바라보면서 나눈 대회를 통해 인생에서 별처럼 빛났던 순간과 별이 지고 난 후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빛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니었기에 행복한 순간을 추억하고자 하는 마음을 꺼내기도 한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갑자기 머리를 ‘쿵’ 치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드는 순간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그 순간을 만났고 그 때의 감정을 고스란히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당신’ 역시 자신의 감정과 일상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저자소개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글로 채워나가는 에세이스트.일상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과 미세한 감정을 글로 표현한다.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까칠하다. 마음 밭이 작아서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생기면 감정일기를 쓴다. 그 안에는 수시로 변하는 마음의 색깔과 나 조차도 모르고 지나간 잊고 있었던 감정들이 숨어있다. 감정일기를 통해 매일의 일상이 글이 될 수 있음을 느낀다. 지은 책으로는 《사장님! 얘기 좀 합시다!》 《제주, 그곳에서 빛난다》 《아빠, 식사하세요》가 있다.
메일 beautypearl0410@naver.com
블로그 https://blog.naver.com/beautypearl0410
브런치 brunch.co.kr/@beautypearl0410
목차
prologue
감정에 대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할까?
지극히 개인적인 사소한 감정
가장 비극적인 이야기
웃는 얼굴에 침 뱉는다
씩씩함과 쓸쓸함
요즘 애들 참 괜찮다
마음을 전하는 방법
사소한 양보
점심의 사회학
정 깊고 의리 있는 사람
아무 생각 안 해
Interview 1 감정과 소통 - ㈜더스피치커뮤니케이션 대표 강지연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감정 마스크팩
나는 네가 아니니까!
뜨거움보다 사소함
온기를 불어 넣는 일
욕할 줄 알아요?
행복은 아파트 평수 순이 아니야
별이 빛나고 난 뒤
사람에 대한 관심과 애정
법이 원래 정의롭지 못해요
하루에도 몇 번씩 창밖을 바라보며
운명이 문을 두드린다
여섯 줄의 감정
바다가 하늘보다 넓은 이유
기다림에 익숙해지는 일
그렇게 봄이어라
스마일버스
인생은 칸타빌레
두 배의 감정
웃어주고 울어주는 사람
눈빛 때문에
나를 지키고 너를 이해하기 위해
너의 전부를 이해하는 사람은 없어
한 걸음 안으로 물러나 주세요
혼자서도 할 수 있지만
우리가 싸우는 이유
가늘고 길게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입니다
선 넘어오지 마
별일 없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
Interview 2 감정에 관하여- 아라차림 ‘林’ 상담소 대표 박현순
사소하지만 내 감정입니다
아기의 찰진 손맛
항생제는 잠든 후에
이 죽일 놈의 승부욕
뾰족구두만 벗으면
밥은 먹었어?
참 잘했어요
마음의 병이라고 하던데요
우산을 같이 쓴다는 건
더 편한 나이는 없어
Interview 3 잇셀프컴퍼니 대표 이혜진
epilogue
감정의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