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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울고 싶은 날이 많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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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울고 싶은 날이 많다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민윤기 지음 
  • 출판사스타북스 
  • 출판일2019-06-04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2, 누적예약 0

책소개

이 시집은 가나다라 순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물론 제1부 제2부 같은 건 없습니다.
시 제목 첫 글자를 따라 시를 만나십시오.
여느 시집처럼 평론가의 ‘평설’도 없습니다.
독자여러분의 ‘느낌’이 비로 평설입니다.
서른일곱 살 무렵에 쓴 시와 이십대 때 베트남에 파병되어
병사로 종군하면서 쓴 참전시도 수록했습니다.
우연히 헌 책방에서 권영민 교수가 펴낸 한국현대문인대사전에서
발표 목록을 발견하고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찾아내 수록하였습니다.
작품을 발표했던 삼, 사십년 전과 지금의 세상 형편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울고 싶을 따름입니다.

저자소개

방탄소년단 슈가 민윤기와 이름이 같다. 2014년부터 월간 ‘시’ 잡지를 만들고 있는 시인이자 저널리스트, 잡지편집자, 유투버, 문화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다.
중앙대 국문과 2학년 때 ‘시문학’에서 문덕수, 김현승, 박두진 시인 추천을 받아 등단해, ‘시와시론’ 동인으로 활동하다가 베트남 전쟁에 병사로 참전, 「내가 가담하지 않은 전쟁」연작시 등을 발표했다. 1974년 첫 시집 『유민』을 내자마자 군사정권 아래서는 절필 상태로 신작발표를 중단한 채, 20여 년 동안 출판사 교정직, 사보 담당자, 일간지 신문기자, 여성지 편집장, 방송스크립터 등 생계수단으로 취재 편집 분야 직업에 근무했고, 메트로신문 편집국장으로 언론사 현역에서 물러났다. 2011년 오세훈 서울시장 시절 지하철 시 관리용역을 맡은 인연으로 다시 시단에 복귀, ‘알기 쉬운 시’ ‘시의 대중화’를 목표로 시민운동 시인단체 ‘서울시인협회’를 이끌면서 ‘시’를 창간했다.
『시는 시다』 『삶에서 꿈으로』 『서서 울고 싶은 날이 많다』 등 4권의 시집을 출간했고, 『소파 방정환 평전』 문화비평서 『그래도 20세기는 좋았다』 『일본인이 앞에서 뛰고 있다』 등을 출간했다. 엮은 책으로는 『노천명 전시집』 『박인환 전시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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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인의 말

| 가
가을과 놀고 있습니다
가키사키에서
개무시한다는거지
거꾸로
고부리를 지나며
고향친구 윤준이

광화문에서는
굿바이!
그날 같은 그날
그리운 그대 -김수철에게
그 청년
기침소리

| 나
나는 가끔 우주선을 타지
나도 콜!
나의 노트 ?봄
내가 가담하지 않은 전쟁 30
내 몸을 팔아서
내 시가 한 사람을 살릴 수 있다면
노동자는 고달프다
늘 하는 핑계

| 다
다카다노바바 역에서
대포로 발포하겠습니다
대통령에게*
등산을 쉬면서

| 라
<산문> 우리는 모두 세상에 입원하고 있다

| 마
마돈나
마하리아 잭슨
만적 습유萬積拾遺
맹물
무언극 구경하기 3
무언극 구경하기 4

| 바
바로잡기
버리기 위하여
별에 대한 견해 1
별에 대한 견해 2
봄 매화
봄을 봄 -서른아홉 살에


| 사
사랑, 또는 장난으로 시를 쓰지 않기 위하여
사랑하는 법을 알기 위하여
성자
세상엔 옷이 너무 많다
수사법
스무 살 때 몰랐던 것
시를 버렸나 보군
신춘문예
심야 영화

| 아
아버지의 배추농사
아버지 제사
억울해하지 마라
열하시熱夏詩 두 편
오만한 생각
왕십리 살아요
이름
일구팔팔 유월 그날

| 자
자본주의 치킨 1
자본주의 치킨 2
잘 가
재개발공사
전어를 먹으며
죽어서도 별이 되지 못한 청년
지하철 기다리며
지하철 타기 십 분 전

| 차
창하리*에서
첫사랑에게

| 타
텔레비전 없는 세상

| 파
평안하신가
풀발에서
풀 뽑기

| 하
함락 -사이공 1974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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