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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섯 살의 아픔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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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섯 살의 아픔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김용우 지음 
  • 출판사북랩 
  • 출판일2019-03-19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3, 누적예약 0

책소개

질풍노도와 같은 청춘의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다!

고뇌의 늪에 빠져 시들어가던 청춘이
다시 일어서기까지의 기나긴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한 남자의 성장 소설

1976년, 군대에서 전역한 진종구에게는 집안을 가난으로부터 구해내겠다는 목표가 있었다. 제대 직후 우연히 시작한 소금장사로 종잣돈을 마련했지만, 사기와 배신을 당하며 막대한 빚만 남는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자신의 노력이나 의지와는 상관없이 타인으로 인해, 상황으로 인해 계속 꿈이 좌절되는 현실 속에서 종구는 어떤 고민을 했을까? 또 어떤 감정으로 현실과 맞섰을까?

2019년을 살아가는 청년들 역시 종구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경험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때문에 1976년에 살았던 종구의 고민은, 이제 막 사회로 진출하려는 청년들이 하고 있는 고민이라 할 수 있다. 헛된 노력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은 아닐까.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은 아닐까. 여태까지 해온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지는
않을까.

이 소설은 그런 고민을 하고 있는 청년들에 대한 믿음을 이야기한다. 자신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다며 좌절하는 대신 다시 일어난 종구처럼 청년들이 다시금 일어날 것이라 믿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현실과 맞서 싸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쟁취해낼 것을 믿고 있다고 말이다.

미래에 대한 걱정과 경쟁으로 고통받는 청춘들이 이 글을 통해 위로받기를, 그리고 그 모든 감정을 극복하고 성공을 위해 한 발짝 나아간 선배의 모습을 통해 더 나아갈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1952년 전남 함평군 대동면 아차동에서 태어났다. 1961년에 대동향교 초등학교를 4년 동안 다니다가 중퇴를 한 뒤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했고, 1973년에 입대를 했다. 1976년에 전역한 뒤 가정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다가 1979년에 건설사에 취업해 사우디로 떠났다. 2019년 현재는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다.

저서로는 『미쟁이들』, 『노도부대와 영농병』, 『여섯색깔 무지개』가 있다.

목차

머리글
1. 소금을 먹는 사람들 9
2. 오토바이 27
3. 형법364조? 49
4. 창준이 83
5. 사바알 살램 103
6. 정림통상 119
7. 하자들의 혼란 157
8. 청산위원회 191
9. 홍합과 담치 207
10. 장구섬의 노예 235
11. 새로운 도약의 길 261
12. 오사이 칼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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